현재 미국 보스턴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뵙케 데네케 선생님을 모시고 다음과 같이 해외석학 특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1. 일시 : 11월 28일(수) 2시~3시 15분
2. 장소 : 서관 215호
3. 주제 :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의 과거, 현재, 미래
4. 강연자 : 뵙케 데네케(Wiebke Denecke)
5. 강연언어 : 한국어
6. 강연자 소개
뵙게 데네케 선생님은 현재 미국 보스턴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의학, 중국학, 일본학, 그레코-로만 철학을 독일, 헝가리, 노르웨이, 중국, 대만, 일본에서 공부했고, 괴팅엔 대학(the University of Göttingen)에서 학사ㆍ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Harvard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중일 한자문화권 형성기의 사상 및 철학의 비교, 수사학, 시가와 시학, 궁정문화, 다중 언어 환경 속에서의 한문학 전통의 발전, 문화교류와 외교 등 근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새롭게 바라본 고대 동아시아 전통의 새로운 발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자문화권에서의 ‘문학’ 개념의 발전에 대해 넓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20세기 한자문화권이 해체되기 이전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의 나라들이 공유하였던 동아시아 공동의 문화 유산으로서의 ‘文’의 세계를 재발견하고 재평가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The dynamics of masters literature：early Chinese thought from Confucius to Han Feizi (Harvard University Press, 2010), Classical World Literatures：Sino-Japanese and Greco-Roman comparisons (Oxford University Press, 2014) 등이 있으며, 세계문학의 입문서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히고 있는 the NortonAnthology of World Literature 와 the Norton Anthology of Western Literature의 공동 편자로 참여하고 있다.